자원봉사 120명, 이사진 18명 지원이 발전 원동력
작년부터 전문가 체용 사회복지상담센터도 운영
이민자 여성들이 낯선 미국땅에서살아가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할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다1980년 뉴저지 프랭클린 레이크에서기독교 신자인 한인 여성들을 주축으로‘ 주부클럽’을 결성한다.
주부클럽은 이후 1983년 백합클럽으로, 또 4년 뒤 뉴저지 한인YWCA(에섹스카운티 몽클레어YWCA소속, 2000년 버겐 YWCA소속)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한다. 그러던 뉴저지 한인YWCA는 갈수록 아시안커뮤니티로 활동의 폭을 넓히게됐고, 2000년 7월1일 지금의 뉴저지여성사회봉사센터(AWCA)로 명칭을변경하고,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1,000여명이 넘는 회원을 위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뉴저지 최고의 한인 종합 봉사단체로 뿌리를 내리게됐다.
현재 뉴저지 티넥에 자리를 잡은AWCA는 지난 2015년 기존의 회관건물을 건물주의 도움으로 1층에서2층으로 증축하고 아시안 시니어센터와 가정상담소, 사회복지상담센터,홈케어, 유스프로그램(SAT & ACT장학클래스와 엔젤입양인 한국학교)등을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AWCA는 지난해부터 이 지역의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들이 미국의 사회복지제도 혜택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채용해 사회복지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비영리단체로는 최초로 뉴욕 및 뉴저지 지역 방송을 통해 매주 한 번씩 사회복지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왕성한 활동 배경에는 무엇보다 한결같이 버팀목이 돼주고 있는 이사회가 있다. 장화인 전 이사장등 창립멤버들이 초석을 놓은 AWCA는 현재 18명으로 구성된 이사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이 발전의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AWCA 안팎의 공통된 목소리다,AWCA 제미경 사무총장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여성과 그들의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든든하게 뿌리를내리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공헌을할 수 있는 사람들로 설수 있게 돕는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한인사회의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AWCA는 오는 27일 뉴욕 펄리버 소재 펄 리버 힐튼 호텔(PearlRiver Hilton 500 Veterans MemorialDr.)에서 ‘사랑을 행복을 가져온다’라는 주제로 ‘제37주년 연례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KACF 윤경복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총 18만달러의 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의 201-862-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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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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