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아시스글로벌선교회 대학생 15명, Mount Desert Island marathon 참가
▶ 한국 농어촌 청소년 돕기 기금마련

한국의 농어촌 청소년 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아시스글로벌선교회 소속 청년들이 지난 15일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에서 열린 Mount Desert Island marathon에 참여해 이곳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힘껏 달리고 있다.

마라톤을 완주한 후에 끝까지 남은 오아시스글로벌선교회 소속 청년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뿌듯해 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젊은 청년들이 한걸음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기부와 나눔’의 씨앗을 꽃피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메인주 아카디아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Mount Desert Island marathon에 오아시스글로벌선교회(Oasis Global Mission, 이사장 노무홍 목사)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 15명이 참가해 전원 완주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 중 10명은 풀코스에 5명은 하프코스에 도전해 한명도 낙오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고 이들이 달린 코스는 1마일당 10달러씩 기부금이 마련돼 한국의 농어촌 청소년을 돕는 데 사용된다.
커네티컷에 본부를 두고 세계 무대를 향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아시스선글로벌선교회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한국 소재 국제학생선교회 (Internatioal Student Misssion, 회장 정도영 목사)와 협력해 농어촌의 불우한 한국 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영어비전캠프’를 군산 청소년 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이들 영어 캠프 참가자 중 10여명의 우수 청소년을 선발해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미국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전액 견학 프로그램 후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오아시스글로벌선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무홍 목사는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제2의 반기문 사무총장 발굴을 목표로 그 동안 매년 훌륭한 리더의 자질을 갖춘 청소년들을 선발해 미국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특별히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젊고 유능한 학생들이 솔선수범해서 그 어렵고 힘든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해 도전 정신을 배우며 한국의 불우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금까지 마련하는데 도움을 줘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불우한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비전을 심어주는 미국 견학 프로그램에 한인 교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문의는 오아시스선교회 노무홍 이사장( 203-886-4989, Rohmoohong@gmail.com)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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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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