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국회 연설
▶ 미 대통령 25년 만에 국빈 방문
안보 이유로 DMZ는 방문 안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회에서 연설도 할 예정이다.
16일 청와대와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 일환으로 11월7일 한국을 국빈 방문해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회담은 6월 워싱턴 DC와 지난달 유엔총회가 열렸던 뉴욕에 이어 세 번째이다.
미국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한하는 것은 1992년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이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를 갖고 국빈 만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중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예측 불허의 한반도 긴장 상황을 감안해 DMZ 방문 대신 국회에서 연설을 하기로 정리됐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방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1박을 할 것인지, 2박을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확한 도착 및 출발 일정을 계속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
서승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