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 홍혜선이 이끄는 홍혜선 재즈 오케스트라가 첫 앨범 ‘Ee Ya Gi’를 발매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 사운드의 재즈로 호평을 받고 있는 홍혜선 재즈오케스트라의 리더 홍혜선(사진)씨는 한국의 리듬(장단)과 멜로디(뱃노래), 클래식 음악과 합창곡들의 영향을 받은 후 이 앨범을 위해 뉴욕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세계적인 색서폰 주자 리치 페리와 트럼펫 주자 잉그리드 젠슨이 앨범녹음에 참여했다.
미국 작곡가를 후원하는 아론 카플랜드(Aaron Copland) 녹음부문의 그랜트를 수상하며 제작된 이 앨범은 미국재즈 차트 50위 순위에 들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연세대 작곡과 출신의 홍혜선씨는 뉴욕대 대학원에서 재즈 작곡과 편곡을 전공했고 뉴욕시티 칼리지에서 론 카터, 댄 카릴로 등으로부터 퍼포먼스, 관현악 작곡법을 배웠다. 2000년 ‘홍혜선 재즈 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4개의 호른과 리듬 섹션으로 구성된 밴드를 창단, 오리지널 음악을 창작했고 이후 맨해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혜선 재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홍혜선씨는 장구와 한국의 사운드를 재즈앙상블에 이용하는 색다른 작품으로 새로운 음악세계에 접근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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