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곰 사냥 첫 번째 시즌이 9일부터 시작된다.
주환경보호국은 주내 곰 개체수를줄이기 위해 이날부터 14일까지 6일간곰 사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주환경보호국은 매년12월 한 차례만 실시하던 곰 사냥 기간을 늘려 10월과 12월 두 차례 걸쳐곰 사냥을 허용해 총 636마리를 포획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주환경보호국은 12월4일부터 6일간 두 번째 곰 사냥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뉴저지주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곰의 번식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곰 사냥을 허용하고 있다. 곰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주환경보호국으로부터 검은곰 사냥 지역 허가증(Black Bear Hunting Area Permit)을신청해야 하고 총기나 사냥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환경보호단체 등의 반발로 내년부터는 곰 사냥이 금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민주당 후보로 나선 필 머피 전 주미독일대사도 당선되면 곰 사냥을 금지하겠다고 밝혀 내년에도 곰 사냥이 실시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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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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