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서 두루 활동하며 정치계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쉐리 송(사진)씨가 워싱턴주 부동산 커미셔너로 임명됐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는 3일 올 여름 임기가 끝난 조지 플린트 커미셔너 후임으로 송씨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6년인 워싱턴주 부동산 커미셔너는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계인 교토 마추모토씨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워싱턴주 부동산과 관련된 정책 방향과 소비자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해 주지사에게 건의한다.
송씨가 워싱턴주 부동산 커미셔너에 임명됨에 따라 한인들이 부동산 거래 등과 관련해 억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 이민 온 송씨는 현재 한인 1~2세 통합단체인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는 물론 미국 전체 KAC 이사장도 맡고 있다. 그녀는 워싱턴주 한인부동산협회 이사장을 맡는 등 부동산 분야에서 18년간 일해왔다.
송씨는 “그동안 부동산 에이전트와 매니징 브로커 등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워싱턴주 부동산 관련된 정책 수립이나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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