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가보는 2017 코리안퍼레이드⑧ 꽃차
세계중심서 한인위상 과시
각 단체·기관 홍보효과도
탑승 어린이들 자긍심 최고
오는 7일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한국의 글로벌 기업과 한인 단체 및 업소들이 후원하는 형형색색의 꽃차들도 참가해 맨하탄 한복판을 한껏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코리안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인 꽃차들은 각 단체나 기관을 홍보하는목적도 있지만 세계적인 도시 뉴욕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인만큼 한국의 전통 의상과 음악, 문화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2014년부터 참가해오고 있는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뉴욕지회는 올해도 꽃차를 출품해 대한민국 초대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의 초상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와 함께 꽃차를 출품하고 있는 프라미스교회는 꽃차에 어린이 합창단이 탑승해 한인 2세로서의 자긍심을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새롭게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뉴욕협의회는 평통 위원들이직접 꽃차에 올라 태극기를 흔드는퍼포먼스를 통해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목소리를 뉴욕에 모인 세계인들에게전달할 예정이다.
1970년 첫 해부터 코리안 퍼레이드에 꽃차를 출품해 오고 있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참여해 퍼레이드와 함께 성장해온 협회를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삼성의 꽃차에는 춤누리무용단이, LG의 꽃차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을 탑승시켜 관중들에게 귀여운 미소를 선사한다.
지난 79년 뉴욕 JFK공항 첫 취항 이후 그다음해인 80년부터 한차례를빼고 30년 넘게 줄곧 참여하고 있는대한항공은 여승무원과 직원의 가족등이 직접 꽃차에 올라 뉴욕속의 한국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풍물놀이의 흥겨운 전통 국악 연주로 퍼레이드 분위기를 고조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미주 지역 최대 수퍼마켓 중 하나로 성장한 H마트의 꽃차에는 정혜선무용단이 탑승해 부채춤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연도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