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렛허브, 515개 도시 비고조사…켄트는 인구증가율 1위
시애틀의 고속성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금융정보서비스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515개 도시를 인구, 소득, 일자리, 빈곤율, 총생산량 등을 근거로 조사한 결과 시애틀은 올해 이들 중 네번째 빠른 고속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대도시는 텍사스주 오스틴,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및 콜로라도주 덴버 뿐이었다. 시애틀의 뒤를 이어 테네시주 내쉬빌이 5위에 자리했다.
시애틀은 지난 2009년 이후 아마존을 비롯한 IT분야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로 10만명 이상이 유입된 반면 생활비와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시애틀은 2010년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렌트가 1,095달러였지만 금년 8월 현재 1,991달러까지 치솟았고 주민 평균 소득은 8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물가 상승세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시애틀과 내쉬빌에 이어 샌호제, 마이애미,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랠리 순으로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중소도시 부문에서는 켄트가 텍사스주 프리스코시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켄트는 조사 대상이었던 515개 도시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도 선정됐다.
소도시 부문에서는 오리건주 벤드가 3위로 선정됐고 아이다호주 머리디안시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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