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가보는 2017 코리안퍼레이드 ⑤사회봉사·종교단체

지난해 열린 코리안퍼레이드에서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 고 행진하고 있다
KCS·가정상담소 등 기금모금·프로그램 홍보
한인교회들도 속속 동참
화려하게 펼쳐진 코리안 퍼레이드는미동부 최대 한인 축제인 만큼 매년다양한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어렵고 힘든 이민생활을 겪고 있는 한인들의 곁에서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꿈꾸게 해주는 사회봉사·종교 단체가 참가, 한인사회의 지킴이로서 힘을 모은다.
오는 10월7일 펼쳐지는 2017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신청을 마친 사회봉사 및 종교 단체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가정상담소, 퀸즈YWCA, 재미한국부인회, 뉴욕예지원,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 시민참여센터, 미주한인청소년재단,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우먼 카인드(구 뉴욕아시안여성센터), 뉴욕예술가곡연구회, 프라미스교회, 고어헤드선교회,그레이스 벧엘교회,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등이다.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비영리 봉사단체인 KCS는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올해 초 퀸즈 베이사이드에 새롭게문을 연 커뮤니티센터를 적극적으로알리고 기금모금 홍보에 나선다.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욕가정상담소도 10월이 ‘가정 폭력 방지의달’임을 알리고 각종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를 돕는 프로그램 등을지역 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종교단체들은 이번 참가를 통해꼭 종교적인 것만 아니더라도 지역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하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믿고 있기에 퍼레이드 참가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올해 퍼레이드를 통해 교인 모두가하나되어 한인사회의 결집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교회 부설 한글학교와 풍물단을 통해 동참하는 단체들은 한인의 얼을 학생들에게 심어준다는 차원에서 멋진 퍼레이드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2014년부터 꽃차를 출품하고있는 프라미스교회는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와 함께 올해도형형색색의 꽃차를 운영한다. 프라미스 교회 어린이 합창단 및 국악선교찬양단 등 프라미스교인 100여 명이뉴욕지회 임원진과 꽃차에 탑승해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전해줄 계획이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매년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한인2세 인턴 20여 명과 함께 참여하고있다”며 “한인 2세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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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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