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으로 내려가 배출 “괜찮아요”
▶ ‘위장서 소화시키는데 7년’은 낭설

껌을 한두 번 잘못 삼킨다고 해서 큰 해가 되지는 않는다.
껌을 씹다가 실수로 삼켰는데 괜찮을까?
껌을 잘못 삼키는 일은 대여섯 살 아이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성인도 잘못 껌을 씹다가 삼키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껌을 삼키면 위장 속에서 소화되는데 7년이 걸린다’는 말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다.
물론 껌은 소화되기 어렵다. 껌은 천연 또는 합성수지, 보존제, 항료, 감미료 등으로 만들어진다. 껌을 만들 때 사용되는 검 수지는 소화기에서 소화되지 못하지만, 위장 운동에 따라 자연스레 점차 대장으로 내려가 대변으로 나가게 된다.
매우 드물지만 어린이가 한꺼번에 다량의 껌을 너무 많이 삼켜 장이 막혔지만 변비가 함께 생겨 발견된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많이 삼키지 않는다면 한두 번 삼키는 정도는 괜찮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유아 어린이는 삼키지 않게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질긴 껌을 지나치게 너무 많이 씹으면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껌에 들어 있는 설탕 역시 좋지 않다. 흔히 있는 일은 아니지만 소비톨이 첨가된 껌을 지나치게 많이 씹으면 가스가 차거나 설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껌은 무가당 껌을 선택하고, 하루 1~2개 정도만 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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