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연합회, 내달 26∼29일 총회 개최

27일 본보를 방문한 이화여자대학교 뉴욕지회 유덕향(왼쪽부터) 이사장, 북미주지회연합회 박영숙 회장, 류은주 총회 부준비위원장, 강혜경 총회 준비위원장.
북미주 지역 이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식을 나누고 동문애를 다지는 자리가 뉴욕에서 마련된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는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뉴저지 티넥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2007년 이후 10년만이다. 행사를 앞두고 27일 본보를 방문한 이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연합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영숙 뉴욕지회장은 “총회는 북미에서 활동하는 이화인 뿐 아니라 김혜숙 이대 총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특별히 미국을 방문해 동문들과 친목을 다지는 동시에 모교의 소식을 나누는 연례행사”라며 “올해 행사는 뉴욕에서 열리는 만큼 뉴욕과 뉴저지 일원 동문들이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27일에는 맨하탄 시내 관광과 감정조절 세미나 및 요가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28일 만찬에는 이대 동문 뿐 아니라 그 가족들도 모두 함께 참석해 만찬과 더불어 이화동창 합창단의 공연과 각 지회에서 준비한 공연을 즐기게 된다.
특히 올해 총회에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화국제재단 이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화국제재단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이화여대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이대 동문 뿐 아니라 비동문 후원자들도 함께하는 모임이다.
강혜경 총회 준비위원장은 “이화여대는 고등교육기관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한국 근대 여성들의 교육의 질과 지위를 높이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데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이번 총회에 세대를 아우르는 이화인들과 이화여대를 응원하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201-370-4185나 201-294-745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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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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