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가보는 2017 코리안퍼레이드 ③문화··예술단체

지난해 개최된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KCS 봉사센터 한국무용단이 꽹과리와 북을 치며 행진하고 있다
취타대등 10여단체 분위기 한껏
국악원 수련생도 대거출연
전통무용의 진수 선보여
개최되는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무엇보다 뉴욕·뉴저지 일원 문화·예술단체 10여 곳이 가장 앞장서 한국의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게 된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를 따라 이어질 제37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한미문화교육협의회(K-CON)을 비록해 뉴욕평화통일농악단, 뉴욕한국국악원, 뉴욕취타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한국무용단, 프라미스교회국악선교찬양단, 필그림선교회 무용단, 한미문화원 농악단, 한미상모농악단 등이 신명나는 우리의 풍물 가락과 전통 무용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의 선두를이끌었던 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는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취타대 학생 20여 명과 함께 화려한 궁중 음악을 선보이며, 노인 회원들로 이뤄진뉴욕평화통일농악단의 관록이 느껴지는 풍물공연은 퍼레이드 분위기를한층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뉴욕한국국악원도 빠질 수 없는대표적인 문화 단체로 박윤숙 회장과함께 ‘미주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강유선·호선 자매는 물론 국악원이 자랑하는 수련생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무용의 진수를 뉴요커들에게 선보인다.
퍼레이드 후 야외장터 특설무대에서는 상모놀이, 검무, 탈춤, 장고춤 등화려한 전통 무용 공연을 이어가면서K-타운 페스티발 행사장을 흥분의도가니로 몰아갈 예정이다.
꽃차 무용단으로는 청사초롱 어린이 무용단과 춤누리 무용단, 정혜선무용단이 참여해 깜찍한 동작의 춤사위를 보여준다.
이춘승 뉴욕취타대 단장은 “코리안 퍼레이드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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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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