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닐라코 새 슬로건 내걸고 토얼 화장품사 시동
프라이머로 대변되며 메이컵 브랜드로 인식되어 왔던 바닐라코가 최근 화장품 한류와 함께 스킨케어 제품인 ‘클린 잇 제로’가 큰 인기를 얻은데 이어 새로운 변신을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닐라코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Beautiful Right Now!’와 함께 2005년 론칭 이후 12년 만에 대대적인 첫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것.
특히 바닐라코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조금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나에게 메이컵 전 최상의 피부 컨디션, 나를 더 예쁘게 만들어줄 나만의 스킨케어를 약속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즉, 그동안 고착되어 왔던 메이컵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 토털 화장품 브랜드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의지다.
‘Beautiful Right Now’는 ‘난 지금 당장 예뻐야겠어, 왜? 나에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니까’라는 경쾌하고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를 위해 ‘바닐라코’는 제로 클렌징 라인을 주축으로 스킨케어 및 베이스 메이컵 제품만을 선보이고 제품별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9월 중 색조 분야의 서브 브랜드를 신규 론칭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7일 먼저 공개된 메인 브랜드 ‘바닐라코’의 컨셉은 ‘SKINCARE FOR MAKE-UP’으로 ‘메이컵을 위한 진짜 스킨케어’, ‘스킨케어도 메이컵처럼 예뻐지기 위함’이라는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닐라코는 하이브리드 제품 개발을 통해 메이컵 전 최상의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만족감을 선사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디어(dear) 수분 부스팅 크림은 수분감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부스팅 기능이 추가되어 메이컵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탄생했다.
이에 따라 바닐라코는 시그니쳐 아이템인 ‘클린 잇 제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초 라인을 선보인다. 각 라인은 보습, 브라이트닝, 모공, 탄력 등 피부 고민을 단계별 아이템을 이용하여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베이스 메이컵까지 완료하면 메이컵에 최적화된 스킨케어가 완성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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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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