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날아간 홀인원 경품’…목격자 1명 뿐이라며 지급 거부
골프대회에 참가한 한인 여성이 5만 달러 상당의 고급 승용차가 경품으로 걸린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하고도 경품을 받지 못하게 됐다.
뉴욕 지역의 KCB 가톨릭 방송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열린 방송국 주최 기금 골프대회에 참가한 뉴저지주 한인 여성 조모씨는 5만 달러 상당의 머세데스 벤츠 차량이 홀인원 상품으로 걸린 12번 홀(파3·137야드)에서 5번 우드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구력 5년 만의 첫 홀인원 감격에다 홀인원 경품까지 탈 수 있게 됐다며 뛸 듯이 기뻐하던 조씨는 그러나 대회 후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들었다. 홀인원 경품 제공을 위해 가입된 보험의 보험사가 ‘홀인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경품 지급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보험사는 조씨의 홀인원을 증언해줄 목격자가 당시 1명 뿐이었기 때문에 경품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보험약관에는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공이 홀컵 안에 있는 것을 목격한 사람 2명 이상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가 홀인원을 기록할 당시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함께 라운드한 참가자들은 1명을 제외하고는 비를 피하기 위해 카트 안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 관계자는 “경품을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상을 했지만 결국 보험사가 경품을 주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당사자인 조씨의 보험사 결정 수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조진우 기자>
뉴욕 지역의 KCB 가톨릭 방송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열린 방송국 주최 기금 골프대회에 참가한 뉴저지주 한인 여성 조모씨는 5만 달러 상당의 머세데스 벤츠 차량이 홀인원 상품으로 걸린 12번 홀(파3·137야드)에서 5번 우드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구력 5년 만의 첫 홀인원 감격에다 홀인원 경품까지 탈 수 있게 됐다며 뛸 듯이 기뻐하던 조씨는 그러나 대회 후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들었다. 홀인원 경품 제공을 위해 가입된 보험의 보험사가 ‘홀인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경품 지급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보험사는 조씨의 홀인원을 증언해줄 목격자가 당시 1명 뿐이었기 때문에 경품을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보험약관에는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공이 홀컵 안에 있는 것을 목격한 사람 2명 이상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가 홀인원을 기록할 당시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함께 라운드한 참가자들은 1명을 제외하고는 비를 피하기 위해 카트 안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 관계자는 “경품을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상을 했지만 결국 보험사가 경품을 주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당사자인 조씨의 보험사 결정 수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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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왜 그홀에 비디오 설치를 안할까?
황당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군요. 교회에 나가시는 분이라면 구약의 욥기 1장 21절, 주시는것도 하나님이요, 거두어 가는것도 하나님이니~~를 묵상해 보세요. 큰것은 아니지만 유사한 일로 마음 아퍼할때, 은혜받었습니다. h.
보고도 못 봤다하면.. 그냥 혼자서 만족해야..ㅠㅠ
기사를 보면 "보험약관에는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공이 홀컵 안에 있는 것을 목격한 사람 2명 이상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라 했다. 더 이상 왈가왈부 할 일 없슴다
아니 뭐 이런 허술한 대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