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닷컴 투어에 나선 스텝 커리.
PGA투어 2부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 출전한 NBA 수퍼스타 스텝 커리(골드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4오버파 74타의 성적으로 하위권에 위치해 컷 통과는 힘들 전망이다.
커리는 3일 북가주 헤이워드의 스톤브레이 TPC(파70)에서 펼쳐진 웹닷컴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한 커리는 “컷을 통과하고 싶다”며 목표로 내세웠지만 최하위권인 100위권 밖으로 밀리며 목표 달성이 힘들게 됐다. 지금까지 전 메이저리그 투수 잔 스몰츠와 전 NFL 와이드 리시버 제리 라이스 등 다른 종목 선수가 2부 투어 정규 대회에 나온 사례는 23차례 있었으나 누구도 컷을 통과하지는 못했고 커리도 그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날 커리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65야드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은 44.44%, 평균 퍼트 수는 1.625개였다.
커리는 경기 후 “놀라운 경험이었다. 첫 번째 샷을 할 때 매우 긴장했지만 내가 원하던 일”이라면서 “74타를 친 것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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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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