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아티스트, 16일 컬럼비아대 메이시 갤러리
‘앞치마 작가’로 알려진 정민영(사진)씨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및 학생들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컬럼비아대학 메이시 갤러리(444 Macy Building, Teachers College, Columbia University, 525 West 120th Street)에서 오픈 스튜디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정 작가는 가장 친밀한 공간에서 일상을 소소하게 접할 수 있는 ‘앞치마’를 주제로 한 작업을 통해 여자로서 작가 자신의 현재 위치와 상처를 보듬는 포용, 헌신의 이미지를 표현해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에는 여성 뿐 아니라 헌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나아가 기독교의 사랑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작가는 또한 회화에 대한 경험이 없는 동료들이 스튜디오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작업하면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준 의미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이번 전시에 작품 소장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브루클린프로던션 마켓에도 전시 작품들이 판매 될 예정이다.
정 작가는 마블 영화사에서 제작했던 모션 코믹 영화 트레일러(trailer)가 타임지에 실리기도 했고 팀과 제작한 그래픽 노블 등이 아마존 킨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촉망받는 영상?그래픽 디자이너이기도하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