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트릿 아티스트 김종민(미국명 조이·사진)이 세계 최대 규모 미술 경매사 뉴욕 소더비 주최 스트릿 아트 콜라보 전시 ‘스트릿 마스터’에 참여중이다.
맨해튼 펫 프리아트에서 개막,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뉴욕 소더비에서 거래되는 회화 작품 경매 품목 리스트의 고전 명작들을 각국 최고의 스트릿 아티스트들이 현대식으로 다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이다. 이 전시에는 벨린 아이코 등 현대 최고 인기 작가들이 대거 참여중이며 한인 작가로는 유일하게 한인 젊은 작가 김종민이 초청됐다.
김 작가는 경북 구미 출신의 스트릿 아티스트로 뉴욕, 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2015년 맨해튼 트라이베카 갤러리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 후, 컨템팝 갤러리 원장 로이 사이퍼트가 에이전시를 맡고 있다.
스트릿 아트부터 팝아트까지 망라된 세계관의 순수예술을 표현하는 그의 작품은 현재 뉴욕 예술 전문가들과 아트콜렉터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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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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