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타차 단독 2위 부상…KPGA 최다 연속 컷 타이기록도

김하늘로부터 생일케이크를 받은 최경주가 활짝 웃고 있다. <연합>
‘탱크’ 최경주가 생일인 19일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며 대회 4번째 우승을 향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경주는 이날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3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단독선두 박상현(12언더파 132타)을 1타 차로 뒤쫓으며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 2002년 9월 제45회 한국오픈부터 시작해 15년간 KPGA투어 29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컷을 통과해 김형성이 2006년 9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이어간 29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과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뽑아냈던 최경주는 이날도 막판까지 노보기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날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아쉬운 퍼팅 실수로 첫 보기를 기록해 공동선두로 올라설 찬스를 놓쳤다. 이 대회에서 2003년, 2005년, 2008년 우승해 최다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경주는 9년 만의 정상탈환과 함께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은 최경주의 양력 생일이다. 최경주가 2라운드 경기를 끝내고 나오자 일본 여자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하늘이 케이크를 들고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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