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17 멧 코스튬 인스티튜트 갈라’(이하 멧 갈라)에 참석한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의 화려하고 멋진 레드 카펫 룩이 화제를 낳았다.
멧 갈라는 독창적인 아방가르드 패션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세계 패션계의 대형 이벤트 중 하나다.
이번 2017 멧 갈라에선, 과감한 시쓰루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톱 모델 벨라 하디드를 비롯한 다수 스타들이 한층 자신만의 자태를 빛내기 위해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주얼리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레이 가와쿠보/꼼데가르송: 아트 오브 더 인비트윈’(Rei Kawakubo/Comme des Garcons: Art of the In-Between) 전시회 오프닝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세계적 톱 모델이자 불가리의 엠바사더 벨라 하디드와 릴리 앨드릿지, 배우 다이앤 크루거, 가수 셀린 디온, 아미 해머와 엘리자베스 챔버스 커플 등 많은 스타들이 불가리의 주얼리와 함께 했다.
특히 지혜-풍요-불멸-영원을 상징하는 뱀으로부터 영감 받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전개되는 세르펜티 컬렉션 주얼리가 많은 스타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불가리를 빛낸 스타들
벨라 하디드는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브레이슬릿을 양손에 착용했다. 뱀이 또아리를 틀듯 양 손목을 휘감은 관능적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풀 세팅 브레이슬릿은 화려한 빛을 발하며 그물 바디 수트와 완벽히 매치돼 의상에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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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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