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시즌 LA 공항 변경 사항과 이용 팁-일부는 체크인후 버스로 터미널까지 운송
▶ 우버 이용해 공항에서 타고 내리는 것 가능, 로딩존 대기 불안하면 셀폰 웨이팅랏 이용

휴가시즌 LA 공항을 통해 항공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은 주요 항공사들의 터미널 변경 등 공항 이용 정보를 곰꼼히 챙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AP]
이달 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개막된다. 항공여행이 잦아지는 즈음 더 편리하게 LA 국제공항(LAX)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요 항공사의 터미널 변경 등 새롭게 업데이트 된 내용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LA 공항 이용 꿀팁을 모아봤다.
▶주요 항공사 터미널 변경
오는 12, 14, 16일을 기점으로 LAX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변화들이 있는데 그중 핵심은 주요 항공사들의 새로운 티켓 카운터 설치와 터미널 이전이다.
제대로 챙기지 않고 공항에 왔다가는 터미널을 찾느라 우왕좌왕하기 쉽다. 우선 터미널 5와 6을 사용하던 델타항공은 터미널 2와 3으로 이전하게 된다. 델타는 향후 19억달러를 투입해 터미널 2, 3과 톰 브래들리터미널을 연결하는 공사와 함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캐나다와 버진 아메리카항공도 터미널6로 자리를 옮기며 젯블루와 스피릿 항공은 터미널 5에서 승객을 맞게 된다.
반면 아메리칸 항공은 터미널 4와 5에, 유나이티드는 터미널 7과 8에 그대로 남게 되며 사우스웨스트 역시 터미널 1에 잔류한다. 하지만 사우스웨스트 국제선 승객은 터미널 1에서 체크인을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터미널 B로 이동하게 된다.
LAX 취항 항공사들의 터미널 변경에 따라 평소보다 공항은 더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에서 평소보다 더 서둘러 집을 나서는 것이 현명하며 출발 전에는 공항 웹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체크인도 온라인에서 하는 것이 낫다. 보딩패스를 프린트해 놓아도 편리하다.
공항에 진입한 후에도 공사 구간이 있다는 점에서 터미널 사인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일부 항공사는 출발과 도착 터미널이 다르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공항정보 www.laxishappening.com
▶주차 등 교통관련 사항
LAX를 이용할 때는 주정차와 교통관련 사항도 잘 알아두자.
우선 택시나 셔틀 같은 대중교통만이 아니라 이제는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서비스를 이용해도 LA 공항에 올 수 있고 또한 이곳에서 탑승도 가능하다. 알다시피 차량 공유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요금. 예를 들어 LAX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타면 팁을 제외하고 50달러 이상을 줘야 하지만 우버나 리프트 등을 이용하면 30달러 정도면 충분하다는 게 이용자들의 전언.
또 인파가 몰리는 휴가시즌에 LA 공항에서 가족이나 친구를 픽업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이 경우 로딩존에서 오래 대기하며 불안해하는 것보다는 공항 인근의 ‘셀폰 웨이팅 랏’(cell phone waiting lot)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은 LA 공항 인근 파킹랏 C 옆, 96가와 LA 공항/빅스버그 애비뉴(Vicksburg Ave.) 코너에 위치했으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웨이팅 랏에서 대기하다 공항에 도착한 사람이 셀폰으로 전화하면 즉시 픽업을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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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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