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매치’ 취리히 클래식 2R 공동 3위

최경주가 28일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 도중 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 2라운드에서 최경주와 찰리 위가 한 팀을 이뤄 출전, 2라운드공동 3위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주-찰리 위 조는 28일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인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합작했다. 최경주-찰리 위 조는 이틀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요나스 블릭스트-케머런 스미스(15언더파 129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렸다.
이 대회는 두 명이 팀을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얼터네잇샷- 한 팀이볼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볼(베스트볼- 두 선수가 각자 볼로 경기한 뒤 좋은 스코어를 그홀의 팀 성적으로 하는 방식)로 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최경주-찰리 위조는 버디 8개를 낚았는데 최경주가 잡은 버디가 6개, 찰리 위가 2개였다.
최경주는 올해 2월 제네시스오픈공동 17위 외에는 좀처럼 컷 통과도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출전한 10개 대회에서 8번 컷 탈락했다. 한편 풀타임 투어에서 은퇴한찰리 위는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15개 대회에 나가 14번이나 컷 탈락하는 난조를 보였지만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내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최경주,2014년 노승열이 우승하는 등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하지만 그때까지는72홀 스트로크 방식의 대회였고 올해부터는 두 선수가 팀을 이뤄 나서는 새로운 방식의 대회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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