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뉴욕지구한인의사협,사무엘 조 회장 신임 집행부 구성
“점차 늘어나는 한인 2세 의사들이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한인사회에서 봉사하는 협회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올해 2월부터 대뉴욕지구한인의사협회를 이끌고 사무엘 조(사진) 회장은 한인 의사들이 하나로 모여 단합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17일 본보를 방문한 조 회장은 “나와 같은 1.5세 한인 의사들을 비롯해 협회를 이끌어가는 회원 대부분이 한인 1.5․2세 차세대들”이라며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세대들이 한인사회를 떠나지 않고 의사로서 봉사하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까지 협회를 이끌어갈 신임 집행부에는 제럴드 서 부회장, 김준혁 총무, 김창래 부총무 등이 있다.
협회는 이달 26일 그레잇넥에 있는 몰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신임 집행부와 회원들의 상견례를 갖고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우선 8월에는 한인 의대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골프대회가 열린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학생 10명에게 2,5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뉴욕한인간호사협회와 함께 한인들을 위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검진을 위해 이틀에 걸쳐 실시하며 주요 질병에 대한 사전 피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조 회장은 “협회원들간 단합 뿐 아니라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서비스를 주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또한 차세대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한인사회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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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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