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킬로이와 약혼녀 스톨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8·북아일랜드)가 마침내 이번 주 '품절남'이 된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8일 아일랜드 매체 벨파스트 텔레그래프(Belfast Telegraph)를 인용해 매킬로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오는 22일, 아일랜드 애시포드 캐슬에서 열린다
상대는 2012년 라이더컵 대회 중 처음 만난 약혼녀 에리카 스톨이다.
당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이었던 스톨은 매킬로이가 싱글매치 시작 시각을 착각해 경기를 놓칠 뻔한 것을 바로잡아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둘은 매킬로이가 전 여자친구였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결별한 이후 사랑을 키웠고,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 여행 중에 약혼했다.
결혼식이 열리는 애시포드 캐슬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명소'로 꼽히는 곳으로, 둘은 여러 해 동안 이곳에서 새해를 맞았다.
결혼식에는 많은 골프계 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룹 '원 디렉션' 멤버인 나일 호란도 참석한다.
호란은 2015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파3 콘테스트에서 매킬로이의 골프백을 메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 우승을 위해 결혼식을 뒤로 미뤘으나, 아쉽게 7위에 그쳤다. 그는 결혼 후 내달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2013년 12월 말에 테니스 스타인 보즈니아키와 약혼하고 이듬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보냈다가 얼마 안 가 헤어지는 바람에 결혼을 취소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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