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시빅 리버티 유니온 540만 달러 지원금 보조
▶ 살인사건 담당 18-B프로 변호사 증원 피해자 도움
서폭카운티의 저소득층을 위한 변호사비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뉴욕 시빅 리버티 유니온(NYCLU)은 최근 서폭카운티 주민 중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변호사 비용이 없는 주민들을 위한 540만 달러의 지원금을 따냈다.이 지원금은 서폭카운티 리글 에이드 소사이어티(Legal Aids Society)를 통해 지불되게 된다.
리글 에이드 소사이어티의 로레트 멀리 변호사는 "이 지원금은 어려운 케이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송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데도 소송준비를 못하던 케이스들이 다시 준비 자료에 매달릴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반가워했다.
리글 에이드 소사이어티는 이 지원금으로 42명의 변호사와 통역사 그리고 탐정을 고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늘어난 직원으로 각 소송케이스의 준비 과정이 철저해지고 보다 질이 높아지게 되어 이곳을 통해 소송을 의례하는 저소득층에게 좀 더 공평한 법적 절차 기회가 제공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지원금은 서폭카운티의 18-B 프로그램을 개조하는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18-B프로그램은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고를 도와주는 법적 지원으로 그동안은 자원하는 변호사가 있을 때만 제공됐었다.
그러나 이번 지원금으로 변호사들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며 변호의 질도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18-B 프로그램은 경험을 쌓기 위한 신인 변호사들이 자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예산이 마련됨에 따라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들도 케이스를 담당할 의사를 보일 것이라는 것.
NYCLU의 시니어 스태프인 마리코 히로세 변호사는 "서폭카운티에 저소득층을 위한 변호사비용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며 "보다 공평하고 소송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의뢰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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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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