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탁 소방서, 테러방지 예행연습 성공적 마쳐
▶ 200대 응급차량·소방대원·경찰관 등 동원
최근 존스비치에서 테러 방지 예행연습이 성공리에 펼쳐졌다.
지난해 여름 유럽에서 발생했던 테러사건을 대비해 존스비치를 관할하고 있는 완탁 소방서는 최근 200대의 응급차량과 24명 이상의 소방대원 및 경찰관 등을 동원하는 연습을 통해 테러 발생 시를 대비했다. 지난해 7월 프랑스 니스 해수욕장에서 테러가 발생 84명이 생명을 잃었고 또 12월에는 베를린에서 트럭 테러로 12명 사망하는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었다.
완탁 소방서는 이번 예행연습을 위해 3개월 이상 계획을 통해 신속하고 빠른 대책 활동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완탁 소방서의 리사 행그로스 훈련 코디네이터는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기구와 차량 그리고 인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준비했다"며 "특히 최근 유럽에서 발생한 테러들이 차량을 동원한 케이스들이 많아 이를 대비한 대책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그는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하는 테러 유형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했다며 이번 훈련은 테러 발생 시를 대비한 좋은 예방의 조치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행연습은 뉴욕주 공원 소속 경찰들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것으로 여름철 다양한 행사로 인파가 몰리는 존스비치의 안전을 위한 좋은 기회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예행연습에는 완탁의 청소년 프로그램인 완탁 익스프롤러 프로그램도 함께 해 50여명의 틴에이저들이 참여했다.
이번 예행연습에서는 차량 안에 갇힌 부상자 구조 및 이송 등의 훈련이 실시됐으며 구급차 출동 및 소방차 출동, 구조 참여자들의 소통 방법, 메디컬 테크니션들의 움직임 등 구체적인 활동이 훈련됐다. 또 야외극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모형 예행연습도 실시됐다. 총 예행 연습시간은 2시간이 소요됐고 연습 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강될 부분과 잘못 취해진 움직임들이 검토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존스비치는 이번 여름에 야외극장에서 다양한 콘서트와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중 일부는 1만5000석이 매진되는 행사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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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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