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뮤직센터 2017-18시즌
▶ 중국계 극작가 데이빗 헨리 황 뮤지컬 ‘소프트 파워’ 세계 초연
토니상 4관왕 연극 ‘더 휴먼스’ ‘브라잇 스타’ ‘섬씽 라튼!’ 공연
![매튜 본의 화제작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로 개막 매튜 본의 화제작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로 개막](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3/12/20170312221847581.jpg)
뮤지컬 ‘섬씽 라튼!’.
LA뮤직센터의 센터 디어터 그룹 2017-18시즌은 개막작인 영국 안무가 매튜 본 연출의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The Red Shoes), 극작가 데이빗 헨리 황의 중국 뮤지컬 세계 초연작 ‘소프트 파워’(Soft Power), 지난해 토니상 4관왕 수상 연극 ‘더 휴먼스’(The Humans) 등이 장식한다. 아만슨 극장과 마크 테이퍼 포럼을 공연장으로 하는 CTG 51번째 시즌은 오는 9월15일부터 2018년 7월29일까지 계속되며 공식 개막 공연은 9월20일이다. 다음은 2017-18시즌 주요 공연들이다. 웹사이트 www.CenterTheatreGroup.org
![매튜 본의 화제작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로 개막 매튜 본의 화제작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로 개막](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3/12/20170312221847582.jpg)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 .
■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
영국의 안무가 매튜 본의 신작 ‘레드 슈즈’는 안데르센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The Red Shoes’를 마이클 파워와 에머릭 프레스버거가 각색한 댄스 뮤지컬이다. 매튜 본의 ‘슬리핑 뷰티’를 본 적이 있다면 기대감에 한껏 부풀만한 공연이다.
타임지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안무가’라 표현한 매튜 본은 1987년 자신의 댄스 컴퍼니를 창단한 후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카 맨’ ‘가위손’ ‘도리언 그레이’ 등 고전을 새롭게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일련의 혁신적인 댄스 뮤지컬을 선보여 명성을 얻었다. 9월15일~10월1일 아만슨 극장 공연.
■ 데이빗 헨리 황의 중국 뮤지컬 ‘소프트 파워’
‘M. 버터플라이’로 토니상을 수상한 중국계 극작가 데이빗 헨리 황(사진)이 아만슨 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펀 홈’(Fun Home)의 지니 테서리 음악감독과 함께 창작한 중국 뮤지컬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말하는 ‘중국몽’의 실현, 즉 중국의 문화를 세계의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하는 ‘소프트 파워’를 제목으로 한 세계 초연작이다. 데이빗 헨리 황의 뮤지컬 ‘소프트 파워’(Soft Power)는 마크 테이퍼 포럼 50번째 시즌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센터 디어트 그룹이 데이빗 헨리 황에게 위촉했다. 2018년 5월3일부터 6월10일까지 아만슨 극장 공연.
■ ‘휴먼스’ ‘브라잇 스타’ ‘섬씽 라튼!’
‘휴먼스’(The Humans)는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최고의 연극이다. 추수감사절에 모인 중산층 가족을 소재로 평범한 미국 가족이 당면한 문제들을 다룬 ‘휴먼스’는 스티븐 카람이 극작한 1막 연극이다.
알렉산더 해밀턴을 중심으로 미국 건국 초기의 역사를 다룬 뮤지컬 ‘해밀턴’(2017년 8월11일 판타지스 극장 공연 예정)의 돌풍적인 인기에 빛을 가리기도 했지만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남녀 조연상 등 4개 부문을 휩쓴 작품이다. 이외에도 10월11일부터 11월19일까지 아만슨 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브라잇 스타’(Bright Star), 11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 ‘섬씽 라튼!’(Something Rotten!)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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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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