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경자‘고흐와 함께’ 8억2,000만원 낙찰
![7억원 장욱진‘독’작가 최고가 경신 7억원 장욱진‘독’작가 최고가 경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3/08/20170308100830581.jpg)
장욱진의 작품‘독’
서양화가 장욱진(1917~1990)의 초기 회화 ‘독’이 경매에서 7억원에 낙찰되면서 작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이 진행한 새해 첫 본경매에서 장욱진의 1949년 작 ‘독’이 6억원에 경매를 시작해 7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진진묘’(1970)가 2014년 기록한 작가의 역대 최고가(5억6,000만 원)를 넘는 기록이다.
45.1 X 37.37cm 크기인 ‘독’은 커다란 독이 캔버스 전체를 가득 채운 가운데 뒤쪽에는 앙상한 나무 한 그루가, 앞쪽에는 까치 한 마리가 등장하는 그림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와 네덜란드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이 등장하는 천경자의 회화 ‘고흐와 함께’(1996)가 경합 끝에 8억2,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출품작 중 최고가다. 한국 추상회화 선구자 유영국(1916~2002)의 ‘워크’는 2억 7천만 원, 이중섭의 ‘두 아이와 비둘기’는 2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고미술품 중에서는 서재 모습을 그린 책가도 8폭 병풍이 5억4,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