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시엘 푸이그[A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의 집에 도둑이 들어 2억원에 가까운 보석 등 금품이 도난됐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셔먼오크스에 있는 푸이그의 집에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7일 도둑이 들었고, 최소 17만 달러(약 1억9천500만원) 가치의 보석 등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최고급 롤렉스 시계들을 포함해 5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이 도둑맞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푸이그는 2017년 메이저리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차려진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었다.
푸이그는 친척에게 집을 봐달라고 요청하고 캠프로 떠났지만, 절도가 일어났을 때는 집에 아무도 없었다고 TMZ는 전했다. 이 친척은 푸이그 여자친구의 아버지라는 말도 전해진다.
경찰은 도둑이 푸이그의 집을 특정해서 노리고 범행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푸이그는 "돈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잃어버린 재산보다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는 가수 앨라니스 모리셋, 힙합 스타 니키 미나즈, 농구 스타 데릭 피셔 등 유명인 빈집털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