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고교 졸업생들의 AP(대학학점 선이수제) 시험 통과율이 지난해 전국에서 7위를 기록했다.
칼리지보드가 21일 공개한 2016년 주별 AP시험 결과 통계에 따르면 뉴욕주 공립고 졸업생들이 한 과목 이상의 AP시험을 통과한 비율은 27.3%로 전년도 26%에서 1.3% 포인트 올랐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6.7% 포인트 오른 수치다.
뉴욕주는 지난 2008년 전국 최고 AP통과율을 기록한 바 있고 2012년에는 2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다른 주들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AP 통과율이 가장 높은 주는 메사추세츠주로 31.0% 기록했다.
2009년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메릴랜드는 30.4%로 2위로 내려앉았고 커네티컷은 30.1%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뉴저지주의 AP 통과율은 26.5%로 전국 9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 시험 통과율은 21.9%였다.
대학학점 선이수를 위한 AP 시험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 졸업을 앞당기거나 학비 절감을 위해 많은 고교생들이 치르고 있다. 시험 성적은 1~5점으로 평가되며, 3점 이상은 통과로 간주된다. AP 시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16년 응시생은 110만명으로 10년전 64만5,000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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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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