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진원(사진)이 내달 17일 오후 7시30분 카네기홀 메인홀인 스턴홀에서 열리는 오페라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날 바드 칼리지의 ‘오케스트라 나우’의 연주로 소프라노와 바리톤이 호흡을 맞추는 울프 페라리의 단막 오페라 ‘수잔나의 비밀’ 콘서트 무대에서 남편 몰래 담배를 피우는 커다란 ‘비밀’을 간직한 여주인공 수잔나로 노래한다.
박진원은 오스트리아 모짜르트 국립음대 및 대학원 수석 입학과 수석 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한국인 처음으로 2년간 오스트리아 정부 장학생으로 뽑히기도 했다. 4년마다 열리는 모짜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뉴욕 리릭 오페라 콩쿠르 청중상, 오스트리아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 4위 등 입상했다.
졸업 후 오스트리아, 독일, 중국에서 연주하다가 2010년 크녹스빌 오페라의 오페라 나비부인으로 캐스팅돼 미국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고 오는 8월에는 뉴햄프셔의 오페라단 ‘오페라 노스’에서 나비부인 4회 공연을 갖는다. 문의 www.carnegieha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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