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AP=연합뉴스]
더스틴 존슨(미국)이 악천후로 순연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오픈 3라운드에서 기세를 이어가면서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존슨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 64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19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웨슬리 브라이언(미국)과의 격차는 8타차로 벌어졌다.
세계랭킹 3위인 존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가 4위 이하 성적에 그친다면 존슨이 세계랭킹 1위가 된다.
데이는 3라운드까지 이븐파 215타로 공동 60위에 그쳤다.
한국 골퍼 중 노승열(25)은 3라운드에 4언더파 67타로 호조를 보이면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면서 은 노승열은 공동 9위가 됐다.
맏형 최경주(47)는 6언더파 209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안병훈(26)은 1오버파 72타를 치면서 합계 이븐파 210타로 공동 60위로 순위가 더 내려갔다.
악천후 탓에 경기가 순연된 탓에 주최 측은 현재 4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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