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스페이스나비 갤러리서 2월12∼19일까지 전시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출신의 재능 있는 한인 젊은 작가 5인의 그룹전이 12일부터 맨하탄 소재 스페이스나비 갤러리에서 열린다.
명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이하 RISD) 출신의 재능 있는 젊은 한인 작가 5인이 이달 12~19일까지 맨하탄 5애비뉴 소재 스페이스나비 갤러리의 뉴스튜디오(276 5th Ave., New York)에서 그룹전을 열고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2017년 RISD를 졸업한 정나현, 김규리, 김채현, 박지민, 한지선 작가는 ‘언플러그드 플러그’(Unplugged Plugs)라는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에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적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자신들의 삶의 경험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통해 현대적인 삶의 단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영향으로 예술을 접하게 된 이들의 사연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적응에 대한 작가의 해석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기도 하고 컨셉에 맞추어 다채로운 시점으로 적응에 대한 견해를 보여준다
그래픽 디자이너 박지민 작가는 적응이라는 주제를 통해 지역적인 요소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시점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에 대한 견해와 철학으로 자아성찰적 측면과 다양한 환경속에 놓여있는 본인에 대한 키워드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김채현, 그리고 제이드(Jade)라 불리는 김 작가는, 독일, 한국 그리고 미국의 문화 경계를 넘나들며 모션 그래픽 디자인분야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다.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시각화한 게임과 포스터 등을 선보인다.
RISD에서 실내 건축을 전공,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현대 미술적인 요소와 컨셉이 있는 작품 활동을 하는 김규리 작가는 ‘적응’과 ‘비적응’ 사이에서의 고민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소개한다.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정나현 작가는 ‘적응’에 있어서 그녀의 이야기를 귀여운 캐릭터의 모험적인 스토리로 풀어내어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냈다.
그래픽 디자이너 한지선 작가는 새로운 사회에 적응을 하는 본인의 모습을 ‘얼음'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 ‘적응’에 대한 은유적 시각 표현과 아이디어는 더욱 한 작가의 세상을 세세히 들여다 보게 한다. 문의 NewStudioNYC@gmail.com 또는 http://NewStudioNY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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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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