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범 시인이 첫 시집 ‘그리움도 숨을 쉬어야 산다’를 출간했다.
‘선인장꽃’ , ‘뉴욕 포장마차’ , ‘호 박 넝쿨’ , ‘여름꽃’ 등 4부로 나뉘어 져 있는 이번 시집을 통해 윤 시인 은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일상을 자신의 독창적인 시적 언어로 담아냈 다. 이민 생활 초기, 수산업에 종사했던 그는 ‘등푸른 생선’을 시집의 첫 번째 시로 선택했다. 이 시는 팍팍한 삶 속에서도 상상 의 날개를 펼치며 성찰과 희망을 전 하는 그 자신을 함축하고 있기도 하 다. 시는 생선이라는 시적 대상에서, 푸른 바다, 그 바다 속에서의 이별, 생선의 푸른 등에 새겨진 이별, 자 신의 성찰로 이어진다.
윤 시인은 1967년 인천에서 출생, 인하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계간 ‘문학나무’를 통해 한 국 문단에도 정식으로 데뷔했다. 전 자 회사에 취직, 평범 한 직장생 활을 하다 IMF를 계 기로 이민 결심을 했 다. 1999년 도미, 현재 식품 도매업 을 하고 있다. 윤 시인은 현재 해외기독문학회 회원이자, 뉴욕창작클리닉문화센터 강사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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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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