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리 파인스 개최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출전 발표

타이거 우즈는 토리 파인스에서 개최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총 7번이나 우승했다.
컴백에 나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이달 말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한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조직위원회는 4일 “우즈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우즈는 지난 2015년 8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 대회에서 마지막 날 부진으로 출전선수 18명 가운데 15위에 머물렀으나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우즈는 이제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통해 PGA투어 대회에 복귀하게 된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PGA투어 공식 대회가 아니었다.
우즈는 이미 2월16일부터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오픈에도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남가주에서 시즌 1, 2차전을 모두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이 열리는 토리 파인스는 유명한 우즈의 우승텃밭 가운데 하나다. 우즈가 PGA투어에서 기록한 통산 79승 가운데 8승이 이 곳에서 나왔다. 그는 과거 뷰익 인비테이셔널로 불린 이 대회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이 대회에서 총 7번이나 우승했고 지난 2008년에는 여기서 개최된 US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 이는 그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다.
한편 우즈는 2월16일 제네시스오픈이 끝난 뒤 23일부터 혼다클래식에서 출전을 결정, 다음 달까지 총 3개 대회 출전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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