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슨 데이[AP=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나이키 의류로 새 단장을 하고 2017년을 시작한다.
골프채널은 데이가 이번 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이키 의류를 입고 필드에 복귀한다고 1일 보도했다.
그에 앞서 나이키는 이날 트위터에서 데이가 2017년부터 새 식구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가 나이키와 의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지난해 9월 ESPN이 처음으로 보도했지만, 데이와 나이키는 올해 1월 1일이 될때까지 이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당시 ESPN은 계약 규모가 연간 1천만 달러(약 112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나이키는 지난해 8월 골프용품 사업을 철수하되, 의류 사업은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데이는 올해부터 나이키의 옷과 신발, 모자를 착용한다.
한편, 나이키 골프용품을 사용하던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캘러웨이 드라이버와 아이언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노레잉업'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 BMW 남아공 오픈에서 캘러웨이 드라이버와 아이언, 타이틀리스트 웨지, 오디세이 퍼터, 타이틀리스트 공을 사용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이 매체에 "새로운 '프로브이원엑스'(ProV1x·타이틀리스트 제품) 공을 사용할 것이다. 이 공에는 캘러웨이 드라이버가 가장 잘 맞는 것으로 안다. 나이키 아이언은 이 공과 잘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이키가 골프용품 생산을 중단한 이후 아직 새로운 용품업체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매킬로이는 작년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는 스코티 캐머런 퍼터를, 10월 HSBC 챔피언스에서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한 바 있다. 아이언과 웨지, 공은 나이키 제품을 그대로 써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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