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 LA서 열리는 현대차 후원 대회 출전
오랜 공백 끝에 올 시즌 필드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사진)가 내년 2월 LA에서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다.
허리 부상을 치료하고 이달 초 이벤트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렀던 우즈는 내년 2월16일부터 나흘간 LA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에 출전한다는 일정을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새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후원하는 대회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이름을 따 ‘제네시스 오픈’으로 명명됐으며, 대회 운영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그동안 ‘노던 트러스트 오픈’을 타이틀로 지난 9년 간 대회가 열려오다 현대자동차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내년부터 제네시스 오픈이 된다.
LA의 명소인 리비에라 컨트리틀럽에서 1926년 창설 이후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전설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러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버바 왓슨의 90번째 챔피언 등극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 왔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는 1948년 US 오픈 대회와 1983년 및 1995년 PGA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우즈는 “리비에라 골프장은 내가 16세 때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 곳”이라며 “다시 돌아와 경기하게 돼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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