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폭력 등 자격미달” 온라인 청원 캠페인도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에서 교장 임명을 반대하는 시위와 온라인 청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학생회와 교직원들은 지난 8일 수업 시간에 복도에 앉아 로즈마리 자호다 임시 교장을 영구히 교장으로 임명하려는 뉴욕시교육청을 상대로 항의시위를 벌였다.
학생회에 따르면 자호다 임시 교장은 지난 2010년 브롱스 과학고에 근무하면서 학생들 앞에서 수학 교사들에게 언어폭력을 가하고 “학교를 떠나라”는 등의 위협을 가했다. 이에 학생회와 교직원들, 학부모들은 인격적으로 자격 미달인 자호다 임시 교장을 교장으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학생회는 시위 이외에 교장 임명에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청원 목표수 5,000명으로, 목표치에 도달하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4시 현재 3,399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한인 학생과 학부모는 웹사이트(www.change.org/u/646940072)에 접속한 후 이메일과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자호다 임시 교장은 답변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2
<
이경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