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권·노재순 화백 신작 소개 고재권·노재순 화백 신작 소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11/30/20161130152541581.jpg)
고재권 작품 ‘에센스’(Essence)(위), 노재순 작품‘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왼쪽 아래)
‘옹기와 백자 시리즈’로 유명한 고재권(빈센트 고) 화백,‘ 소리’를 그리는 노재순 화백의 신작을 LA한인타운에서 만난다.
오는 12월2~11일 민리 아트 스튜디오(관장이민환)가 선보이는 고재권·노재순·박동찬·은희경 4인 초대전이다. 1년 전 LA한인타운 한복판에 있는 카페 베네 2층에 ‘민리 아트스튜디오’를 오픈한 이민환 관장이 올 연말을 멋지게 장식하는 전시회로 그림 애호가라면 한번쯤 들려봐야 한다.
고재권 화백은 마이애미 아트 바젤, 아트시드니, 멜버른 아트페어 등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열릴 때마다 가장 많은 작품이 판매되는 인기 작가이다.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옹기 시리즈’와 ‘백자 시리즈’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고 화백은 기본 5겹이상 덧칠해야 하는 지난한 작업을 통해백자가 지나온 세월의 흔적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회화를 통해 소리의 세계로 다가서려는 작가로 알려진 노재순 화백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서울, 도쿄, 베이징 개인전만 35회 개최했다. 베이징 올림픽과 런던 올림픽 전시작가로 세상의 소리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시각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신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입술과 기호, 낙서 등을 통해 만나는 또 다른 세상, 바로 ‘침묵의소리’이다.
개막 리셉션은 12월2일 오후 5시 민리 아트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주소 607 S. Western Ave.
#204 LA 문의 (714)6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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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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