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관악 파트 최초의 한인 단원인 플루티스트 손유빈(사진)씨가 뉴욕필 영 피플스 콘서트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한다.
손유빈씨는 1998년 금호 영재콘서트로 독주 데뷔했고 예원학교 졸업 후 도미해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부를, 예일대학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객원을 거쳐 2012년 뉴욕 필의 정단원이 되기전 뉴헤이븐 심포니에서 수석단원(2008~09)을 지냈으며 링컨센터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했다. 연말 할러데이 콘서트인 뉴욕 필의 영피플스 콘서트에 초청돼 모차르트의 플룻협주곡 2번을 뉴욕 필과 협연한다.
12월3일 오후 2시 링컨센터 데이빗 게펜홀에서 펼쳐지는 영 피플스 콘서트 ‘음악의 시대: 클래시컬’는 올해 조슈아 제르센 부지휘자가 뉴욕 필을 이끌고 모차르트의 플룻 콘체르토외 ‘마술피리 서곡’과 ‘교향곡 제31번 ‘파리’ 1악장 알레그로 아사이’ ‘교향곡 39번 3악장 미뉴엣 트리오’ 등 모차르트 곡들을 선사한다.
웹사이트 www.nyph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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