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캠프 총지휘‘비밀병기’
▶ 첫 선대본부장 루언다우스키 돌풍 일으킨 심복으로 꼽혀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생시킨 공신들은 누가 있을까. 트럼프의 심복과 가족, 그리고 ‘2기 트럼프 캠프’ 인사들이 주축이다.
언론들은 1등 공신을 꼽으라면 딸 이방카(34)를 첫 손에 꼽는다. 별명이 ‘트럼프의 비밀병기’로 트럼프가 가장 총애하는 장녀 이방카는 이번 대선캠프의 막후 최고 실세로 군림하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지휘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
트럼프그룹의 기업 개발·인수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방카는 미모와 뛰어난 능력, 언변을 바탕으로 거칠고 급한 트럼프의 약점을 보완하는 완충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가는 곳마다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또 막말과 비방, 음담패설 비디오 등으로 숱한 난관에 부닥쳤던 트럼프가 꿋꿋이 대권 가도를 걸을 수 있던 데는 부인 멜라니아 등 가족의 역할이 컸다.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바람’을 불러일으킨 첫 선대본부장 코리 루언다우스키는 트럼프의 최고 심복으로 그의 ‘오른팔’로 불렸다. 지난해 6월 캠프 출범 때부터 선거전략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3월 영입돼 ‘1기 캠프’를 진두지휘한 폴 매너포트 전 선대위원장도 빼놓을 수 없는 공신이다.
또 다른 일등공신은 온건파인 매너포트가 물러나면서 영입돼 ‘2기 캠프’를 이끈 스티브 배넌 최고경영자(CEO)와 켈리언 콘웨이 선대본부장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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