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가장 강하게 비난한 유명 방송 진행자 존 올리버가 과거 자신이 트럼프가 출마를 권유했던 사실을 후회했다고 CNN머니가 7일 보도했다.
미국 케이블 방송 HBO의 코미디 방송 '라스트 위크 투나잇'의 진행자 존 올리버가 지난 6일 방송 오프닝에서 트럼프에게 출마를 권유했던 방송을 후회하면서 “솔직히 당시만 해도 사람들이 트럼프의 출마가 우습다고 생각하지 않는 때가 오리라 생각지 못했는데 지금이 그 때”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올리버가 3년 전 진행했던 정치풍자 뉴스 ‘데일리 쇼’에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트럼프가 당시 올리버의 권유가 대선출마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힌 바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올리버는 트럼프에게 “대선에 출마하라”며 “국가가 당신을 대통령으로 원하지 않더라도 내가 국가를 대신해서 개인적으로 선거운동 보증수표를 써주겠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당시 방송에서 올리버의 말에 웃고 조롱을 보냈다.
그는 6일 방송에서 “이제 와서 이에 대해 변명할 게 없다”며 “내가 그 말을 끝내기 전에 한번 생각하고 말했으면 했다. 이젠 틀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선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싶다”며 “내가 이미 대단히 잘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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