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운 포함 연방하원 34지구
▶ 8만2천명 전체 23%, 백인 44·히스패닉 23% 선거판도 영향 주목
오는 8일 대선을 포함한 총선거 앞두고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선거참여 가능한 시민권자는 2,5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인타운을 포함하고 있는 연방 하원 제34지구의 경우 투표 가능 연령의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시민권자가 전체의 21.5%에 달해 히스패닉 시민권자수(23.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연방 센서스국이 캘리포니아 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18세 이상 시민권자를 지역구에 따라 연령, 소득, 학위, 인종 등 다양한 요인으로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 전역에 2,500만2,812명의 시민권자가 있으며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연방 하원 34지구에는 총 37만9,308명으로 집계됐다.
한인타운 지역 시민권자를 인종별로 보면 백인이 16만6,040명(43.8%)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히스패닉이 8만8,350명(23.3%),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이 8만1,520명(21.5%), 그리고 흑인이 2만9,857명(7.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18~29세의 젊은층이 11만5,5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5~62세 10만2,948명, 30~44세는 9만6,978명, 65세 이상은 6만3,844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시민권자는 19만38명, 여성 시민권자는 18만9,720명이었다.
한인타운을 포함한 34지구의 시민권자 중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9만7,165명이며 연방 빈곤선 이하 저소득층 시민권자는 7만2,711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구 연간 소득 10만달러 이상은 3만2,861가구로 나타났다.
주 전역의 2,500만2,812명 중 18~29세 시민권자는 595만1,295명, 30~44세 600만4,043명, 45~64세 830만4,470명, 65세 이상 474만3,004명으로 나타났다. 남성 시민권자는 1,225만1,218명이며 여성 유권자는 1,275만명으로 나타났다.
주 전역 투표 가능 연령대의 시민권자 수에서 아시아계는 336만7,889명으로 나타나 백인 유권자 1,631만1,506명, 히스패닉 715만9,962명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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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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