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4주년을 맞은 LA 한인회가 오는 17일 LA 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 ‘2016 헤리티지 나잇’을 열어 한미박물관 건립 프로젝트 적극 지원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한 허브 웨슨 LA 시의장에게 ‘엔젤 어워드’를 시상한다.
1일 LA 한인회는 창립 54주년을 기념한 공연 및 기념식을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LA 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506 S. Grand Ave.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한국의 유명 락가수 김종서씨의 공연과 함께 시상식과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헤리티지 나잇 행사에서는 한인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엔젤 어워드’ 수상자로 허브 웨슨 시의장이 선정됐으며, 커뮤니티 봉사상에는 봉사단체인 파바 월드와 무궁화 봉사회가 선정됐다고 한인회 측은 밝혔다.
에밀 맥 부회장은 “LA 한인회는 지난 54년간 다양한 문화 및 사회활동을 펼치며 LA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며 “한인회의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창립 54주년을 자축하는 뜻 깊은 기념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저녁식사를 포함해 1인당 200달러다. 문의 (323)732-0700, info@kaf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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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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