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매월 팔리는 기존주택의수가 석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 주택가격의 꾸준한 상승과 여전한 공급부족에도 주택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기존주택 거래는 미국 주택시장에서 약90%의 비중을 차지한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9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연간 환산 기준 547만채로 한 달 전보다3.2% 늘어났다고 20일 발표했다.
NAR이 집계한 지난달 기존주택 가격 중간값은 23만4,200달러로 지난해같은 달에 비해 5.6% 오르며 55개월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존주택 재고량은 약 204만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었다.
로런스 윤 NAR 연구원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집을 구하려던 사람들이 지난 여름에 주로 매수자로나섰지만 그런 사람들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들이 다시 매수 세력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전반적으로 견조한 주택 수요를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고용시장, 낮은 모기지가 시장에 계속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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