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사회에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진료 및 검진행사가 이번 주말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LA 한인회는 20일 오전 9시부터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실시한다. LA 카운티 보건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방문 순서대로 주사를 맞을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센터(965 S. Normandie Ave. #200 LA)에서는 커뮤니티 의료축제가 펼쳐진다.

노인센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센터와 LA시 노인국과 함께 마련하는 커뮤니티 의료축제는 올해로 5회째로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독감예방 접종이 제공되며, 폐렴 무료 예방접종, 혈압검사 및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이번 주말에는 치과와 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 걸쳐 무료 검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뱅크 오브 호프와 UCLA 치대가 함께 실시하는 무료 구강검진 행사가 토요일인 22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알바라도 지점(2140 W. Olympic Bl. LA)에서 진행된다. 이 날은 UCLA 치대 교수와 치대생 40여명이 봉사에 나서 성인 환자들을 위한 무료 검진과 진단을 제공한다.

이밖에 22일 오후 2시부터는 LA 북부한인회가 주최하는 제2회 무료 건강박람회가 라카냐다 YMCA 다목적실(1930 Foothill Blvd. La Canada)에서 열린다.

글렌데일 한인재림교회와 글렌데일 재림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무료 독감 예방접종과 피검사, 혈당 및 혈압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선착순 5명에게 MRI 무료 촬영권을 증정한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