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연소량 높아 식후에 하는 것보다 다이어트 효과 탁월
올해 초 목표가 다이어트였다면 지금쯤 목표한 결과가 달성됐는지 한 번쯤 확인해 볼 때다. 목표와 반대로 체중이 늘었다면 원인을 살펴봐야겠다. 다이어트하면 가장 먼저 떠 올리는 방법이 운동이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운동방법이 워낙에 많기 때문에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선택해 실행에 옮기면 된다.
그런데 다이어트 운동을 매일 즐기는데도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운동을 실시하는 시간에 따라 다이어트 결과에도 차이가 있는데 아침 공복에 실시하는 다이어트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증명됐다. 하루 중에서도 아침식사 전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실시할 경우 체지방 연소율이 다른 시간대에 운동할 때보다 높고 체중 증가 현상도 늦춰진다는 연구결과다.
2010년 벨기에 연구팀은 공복상태 운동 때 다이어트 효과가 높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건강한 젊은 남성을 모집, 실험을 실시했다. 모집된 실험 참가자들은 총 6주간 평소 식단에 비해 칼로리량은 약 30%, 지방 함유량은 약 50%정도 높은 식단으로 식사를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모두 세그룹으로 분류됐는데 첫번째 그룹은 별다른 운동 없이 같은 식단 위주의 식사를 지속했다. 두번째 그룹은 실험기간에 비교적 강도가 높은 다이어트 운동을 실시했는데 아침 식사를 하고 난 뒤에 운동이 이뤄졌다. 나머지 그룹은 두번째 그룹과 비슷한 강도의 운동을 했지만 운동 시간대는 아침식사 전으로 공복상태에 진행됐다.
6주간의 실험이 끝나고 참가자들의 체중과 건강상태를 측정한 결과 운동 없이 먹기만 한 첫번째 그룹은 다이어트와 건강을 모두 잃었다. 첫번째 그룹 참가자들은 1인당 평균 약 6파운드의 체중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고 근육내 지방 세포량도 증가했다. 아침식사 후 운동을 실시한 그룹의 경우 평균 약 3파운드의 체중이 증가했고 역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등의 건강 이상이 발생했다. 그러나 기상과 함께 운동을 실시한 그룹의 경우 고칼로리 위주의 식단에도 불구하 체중이 전혀 증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인슐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복 운동 그룹은 하루 일과 동안 다른 참가자들보다 높은 지방 연소량을 보이기도 했다.
실험을 진행한 벨기에 루뱅 카톨릭 대학의 피터 헤스펠 교수는 “최적의 다이어트 효과를 내려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과 함께 활발한 운동이 실시되어야 한다”며 “이번 실험에서 같은 운동량을 실시할 경우 식사 후보다 공복에 실시할 때 적정 체중 유지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됐다”라고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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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준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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