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다수 제5지구 캐서린 바거·대럴 팍
▶ 개스정 폐쇄 문제 등

오는 11월8일 치러지는 LA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 선거 후보인 캐서린 바거(맨 왼쪽) 와 대럴 팍 후보(맨 오른쪽)이 주요 이슈를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황두현 인턴기자]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라크레센타와 샌퍼난도 밸리 지역 등을 포함하는 LA 카운티 제5지구 수퍼바이저선거에 출마한 캐서린 바거·대럴 팍후보는 알리소 캐년 개스정 폐쇄에대해 “천연가스 부족, 에너지 대란이우려되어 당장은 어렵다” (바거 후보),“즉각적으로 전면 폐쇄해야 한다” (팍후보) 등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밸리에 위치한 한인교회‘ 에브리데이 처치’에서 열린 LA카운티 제5지구 수퍼바이저 후보 토론회에서 바거와 팍 후보는 포토랜치개스누출 사태를 비롯해 선샤인 캐년 쓰레기 매립장 문제, 샌타수자나정화작업, 태양열 에너지 이용, 부지사용 및 개발, 그리고 각종 주민발의안 등 커뮤니티 주요 이슈들을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마이크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가임기 제한으로 공석이 되는 제5지구는 안토노비치의 현 수석보좌관인바거와 백악관 예산관리국에서 경험을 쌓은 팍 후보가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결선 진출을 확정지어 결선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5지구는 샌타클라리타, 샌퍼낸도밸리, 샌개브리엘 밸리, 글렌데일, 라카냐다, 버뱅크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한미연합회LA지부와 북밸리유권자연합회, LA한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었음에도 한인들의참여는 상당히 저조했다. 지난해 말한인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었던포터랜치 개스누출 사태 후속조치를맡게 될 5지구 수퍼바이저 후보들의정책을 들어보는 기회임에도 피해 보상을 위한 설명회와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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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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