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거주지인 어바인 지역 공원에서 코요테(사진)가 빈번하게 출몰해 어린이들을 공격하고 있어 한인 학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은 지난 9일 오후 7시께 어바인 우드브리지 인근 스프링브룩 공원에서 6세 아이가 코요테의 공격으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코요테가 아이의 팔을 물고 끌고 가는 것을 놀이터 주변에 있던 아이의 아버지가 목격하고 즉시 달려가 코요테를 쫓아내 다행히 아이는 팔에 약간의 찰과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야생동물국은 공원 등지에서 코요테 퇴치작업을 벌여 3일간 4마리의 코요테를 잡아 모두 안락사시켰다고 밝혔다.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어바인 지역에서는 매년 코요테의 출몰이 빈번히 발생해 피해를 입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요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개채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야생동물국은 코요테와 마주쳤을 때 손을 휘젓고 발을 땅에 구르며 소리를 질러 접근하는 것을 막아야 하고 절대로 뒤돌아서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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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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