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및 오렌지카운티의 주택판매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 현재 LA 및 오렌지카운티에서 진행 중인 주택매매 건수(pending sales)는 8월에 비해 37%나줄어 남가주 주택시장 활황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부동산 전문매체 ‘LA 커브드닷컴’이 부동산 업자 존 그라프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 1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9월 현재 진행중인 주택매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9%줄어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가을은 주택거래가 상대적으로 한산해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이처럼 주택판매량이 오랫동안 계속 떨어지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존 그라프 에이전트는 “지난 10년간 LA카운티에서 진행 중인 주택매매 건수가 이렇게 큰 폭으로 감소한 적은 없었다”며 “9월 중 클로징된 주택매매 건수 또한 전달에 비해 32.7%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이 시들해지면서 마켓에 나오는 매물은 급격히 늘었다고 LA 커브드닷컴은 전했다. 9월 현재 LA에 나와있는 매물은 5개월치 정도다. 8월보다 2개월치가 늘었다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