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트리오, 가을밤 정겨운 팝음악 초대 안 트리오, 가을밤 정겨운 팝음악 초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10/03/20161003093447571.jpg)
다음달 8일 머스코 센터에서 공연하는 안 트리오.
세 자매 루시아(피아노), 안젤라(바이얼린), 마리아(첼로)로 구성된 안 트리오가 오는 10월8일 오후 7시30분 채프만 대학 메리벨 앤 세바스찬 P 머스코 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안트리오가 연주할 곡은 데이빗 보위, 프린스, 지미 헨드릭스 등 팝 작곡가들의 곡과 데이빗 바라크리시난, 켄지 번치, 주형기씨의 작품들이다.
안트리오는 1987년 타임지에 ‘미국의 아시아계 천재 소녀들’이란 커버스토리로 소개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1년 세계적 명성의 실내악 콜먼 콩쿨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2003년에는 주간 피플지가 선정한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됐다. 또, 2011년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연 이명박 대통령과의 국빈만찬에 초대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 줄리어드음대를 졸업한 안 트리오는 한국문화와 미국문화를 조화롭게 반영한 음악으로 실내악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유수의 현대 음악 작곡가들인 마이클 니만, 모리스 자르, 팻 메스니, 폴 숀필드, 마크 오 코너, 켄지 무리, 니콜라이 카푸스틴, 폴 치하라 등이 안 트리오를 위해 작곡을 해주기도 했다.
티켓 30~35달러. 문의 (844)626-8726 www.musco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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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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